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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火. 제13권 9.광명각품(光明覺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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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24-06-04 16:13 조회4,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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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 9.광명각품(光明覺品)
부처님의 광명으로 중생을 깨닫게 하는 품. 

"그때 세존이 두 발바닥에서 백억 광명을 놓아 삼천대천세계를 골고루 비추시었다. 

이 세계에서 백억의 보살의 탄생과 출가와 정각을 이룸과 법륜을 굴리고 열반에 드시는 것을 비추셨다. 

그리고 천상의 모든 것들이 다 환하게 드러나니 깨달음의 광명(光明覺)이 보리도량에 모인 모든 보살들과 천신들을 다 깨달음의 안목으로 보게 만들었다.

문수보살이 찬란한 광명을 바라보자 저절로 부처님의 지혜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제9품인 광명각품(光明覺品)은 광명을 놓아 모든 이들을 깨닫게 하는 품이다. 
지혜의 광명으로 어리석은 우리들의 삶을 환히 밝혀주시는 법신, 보신, 화신 그 자체에에 관한 내용이다. 

부처님이 탄생하고, 성장하며, 출가하고, 정각을 이루며, 법륜을 굴려 중생을 제도하고, 열반에 드시는 일들을 환히 다 보고 사방을 둘러보니, 수천 수만 수 백억의 부처님들 일생이 허공을 가득히 펼쳐지고 있었다. 문수는 이 찬란한 광명 속에서 깊고 넓은 부처님의 세계를 보며 부처님을 향한 믿음이 충만하여 지극히 복된 참 기쁨에 환희하였다.

그러자 시방에서 온 모든 보살들이 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문수는 부처님의 깨달음에 대해, 부처님의 위대한 신통력에 대해, 법성(法性)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부처님의 광명이 문수보살을 환히 비추니 예전엔 볼 수 없었던 거룩하고 고요한 평온한 빛으로 충만했다. 바로 부처님의 모든 위신력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완성한 모습이었다. 문수보살이 대자비로 중생을 위해 게송(시노래)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생에게는 늘 타오르는 목마름(갈애) 병이 있으니 탐(애)욕, 분노, 어리석음이다.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은 바로 3가지 오염(때)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다. 

마음의 때를 벗어야 된다는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은 이들 모두가 바로 평온해졌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집착한 중생을 구하고, 지옥, 아귀, 축생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구하고, 삿된 견해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큰 가르침만으로도 온전해져 더할나위가 없었다. 

문수보살은 거듭 이들을 향해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는 무한한 방편의 힘과 10가지 위대한 힘과 대비의 마음으로 중생의 마음을 버리면 바로 부처님 안목과 참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생은 지혜가 없어서 애착의 가시에 항상 상처를 입나니, 그들을 연민하고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워 하여, 존재와 현상으로 나타나는 만물의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보여 스스로 알게 하고, 고통을 여의고 화평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은은 세상의 모든 부처님들이 하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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