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죽은 사람이 산 사람 하나를 쫓아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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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사 작성일17-04-30 21:36 조회28,6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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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장스님께서 2017년 3월 8일, 선방모임에 해주신 법문입니다.
조주선사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선객이 찾아와 예를 올리며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초심자라 아는 것이 없고 보여드릴 법도 없습니다. 애민히 여겨 잘 인도하여 주십시오."
조주선사께서 바라보시고,
"내려 놓게."
객이, "저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조주께서 재차, "내려 놓아."
객,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내려 놓으란 말씀입니까?"
조주, "... 그럼 계속 들고 있든지."
어느 날 큰 제자 중 한명이 죽어 장례를 치루는데,
방장이신 선사도 장례행렬 맨 끝에 따라 가며
말했다.
"수 많은 죽은 사람이 하나의 산 사람을 쫓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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