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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禮拜와 念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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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 작성일13-09-24 12:53 조회28,23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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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禮拜와 念佛

持呪者 現業 易制 自行可違 宿業 難除 必借神力
지주자 현업 이제 자행가위 숙업 난제 필차신력

진언을 외우는 것은 금생에 지은 업은 비교적 다스리기 쉬워서
자기 힘으로도 고칠 수가 있지만, 전생에 지은 업은 지워 버리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신비한 힘을 빌리려는 것이다.

禮拜者 敬也 伏也 恭敬眞性 屈伏無明
예배자 경야 복야 공경진성 굴복무명

예배란 공경하는 것이며 굴복하는 것이다.
참된 성품을 공경하고 무명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念佛者 在口曰誦 在心曰念 徒誦失念 於道無益
염불자 재구왈송 재심왈념 도송실념 어도무익

염불이라 하지만 입으로 하면 송불(誦佛)이고
마음으로 할 때 비로소 염불이 된다.
입으로만 부르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도를 닦는 데에 무슨 소용이 될 것인가!

聽經 有經耳之緣 隨喜之福 幻軀 有盡 實行 不亡
청경 유경이지연 수희지복 환구 유진 실행 불망

경을 들으면 귀를 거치는 인연도 있게 되고
따라서 기뻐하는 복도 짓게 된다.
물거품 같은 이 몸은 다할 날이 있지만 진실한 행동은 헛되지 않는다. 

看經 若不向自己上做工夫 雖看盡萬藏 猶無益也
간경 약불향자기상주공부 수간진만장 유무익야

경을 보되 자기 마음속을 돌이켜봄이 없다면
비록 팔만대장경을 다 보았다 할지라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學未至於道 衒耀見聞 徒以口舌辯利
相勝者 如厠屋塗丹?
학미지어도 현요견문 도이구설변리
상승자 여측옥도단확

공부가 도를 이루기 전에 남에게 자랑하려고,
한갓 말재주만 부려 서로 이기려고 한다면
마치 변소에 단청하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出家人 習外典 如以刀割泥 泥無所用 而刀自傷焉
출가인 습외전 여이도할니 니무소용 이도자상언

출가한 사람이 외전을 공부하는 것은 마치 칼로 흙을 베는 것과 같아서,
흙은 아무 소용도 없는데 칼만 망가지게 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0-12 18:43:5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
禮拜(예배)의 의미 : 삼귀의 안에 모든 게 다 들어 있다.
                                      108배, 1000배, 3000배도 참으로
                                      마음을 간절히 가다듬어 일 배를 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敬也 : 참된 성품을 공경하고, 伏也 : 어두움을 굴복시킨다.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
 
 
염송(念誦)할 때의 주의할 일

거사(居士)로써 염불할 때의 의복은 일부러 가사(袈娑)같은 법의(法衣)를 입을 것은 없고 평상복(平常服)도 좋으며, 또 목탁(木鐸)이나 광쇠같은 것을 치는 것도 주위의 환경에 따라서 치거나 치지 않는 것을 임의로 할 것이다.
염불할 때에는 마음의 지극한 정성이 간절하고 긴장하기가 마치 부모상(喪)을 만난 때의 애절(哀切)함과 같이 또는 자기 머리에 붙은 불을 끄는 생각과 같이 주릴 때에 밥을 생각하는 것과 같이 목마를 때에 물을 구하는 생각과 같이 병났을 때에 약을 찾는 것과 같이 젖 잃은 아이가 어머니를 찾는 것과 같이 옥(獄)에 갇혔을 때에 나오기를 바라는 생각과 같이 원수가 따라올 때에 피하려는 것과 같이 수재(水災)화재(火災)를 구(救)할 때 의 생각과 같이 닭이 알을 품었을 때와 같이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에 생각하는 것과 같이 하여야 할 것이다.

염불은 출성념(出聲念)이거나 무성념(無聲念)이거나 형편이 좋은 것을 따라 자유로 하되 식사할 때나 대소변 할 때나 누웠을 때나 옷을 벗었을 때나 목욕할 때에는 무성념으로 할 것이다.

이것은 소리를 내는 것이 불경(不敬)한 까닭이요, 염불의 공덕은 출성념이나 무성념이 일반이다.
 
출성념고성념이 힘이 들거든 저성념을 할 것이고 저성념이 불편하거든 금강념이나 묵념을 할 것이고 금강념 묵념이 혼침(昏沈)할 경우에는 저성념이나 고성념을 할 것이다.
 
불명(佛名)염송(念誦)때에 자음(字音)구절(句節)을 분명히 할 것이며 염송 할 때에 만약 잡념(雜念)이 일어나거든 염송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도록 하면 잡념이 점점 감하여 질것이다.

염불하는 장소는 구태여 정적(靜寂)한 곳만 구하려 하지 말고  염불에만 오로지 마음을 써서 끊임없이 계속하면 좋다.
염불이 완전히 익지 못한 이는 정적한 장소가 좋거니와 정적한 곳에서만 염불하던 사람이 혹시 번잡한 곳에 가게 되면 염불에 방해되는 일이 있을 것이므로 처음부터 환경의 여하에 불구하고 염불에만 오로지 마음을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출처 : 무비스님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
 
 
출가하여 스님이 되는 길
 
출가하여 스님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랴!
몸의 편안함 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며,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고 죽음 을 면하려는 것이며,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며,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며,
삼계에서 뛰어나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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